서울시, 25일, 서울형 용적이양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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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일, 서울형 용적이양제 컨퍼런스 개최
  • 편집부 기자
  • 등록 2025-02-24 1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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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도시경쟁력 강화 위한 용적이양제 컨퍼런스 개최
  • 용적이양제, 도시 개발 밀도 효율적 관리 가능

서울특별시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울형 용적이양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문화재 보존 등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용적을 개발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이전하여 도시 개발 밀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관련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이양제는 뉴욕과 도쿄 등에서 시행 중인 TDR(Transfer of Development Rights)을 참고한 제도로, 중복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의 재산상 손실을 덜어주고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서울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고, 도시 재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형 용적이양제'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논의를 통해 제도의 실행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용적이양제를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 전략과 법제도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형 용적이양제는 서울의 역사적, 자연적 자산을 보존하면서도 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여 지속 가능한 서울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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