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개화, 기습 한파에 늦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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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 기습 한파에 늦어질까?
  • 김자경
  • 등록 2025-03-05 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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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습 한파가 덮친 가운데, 전라남도 장성의 백암산과 입암산에서는 봄꽃의 개화가 눈에 띄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평소라면 따스한 날씨 속에서 만개했을 꽃들이 저온으로 인해 봄을 잃어버린 모습인데요. 특히 개나리와 진달래는 꽃망울이 오랫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3월 중순부터 시작되던 이 꽃들이, 이번 한파로 인해 최소 2주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초록의 물결을 기대하는 많은 이들에게 아쉬운 소식입니다. 추위가 꽃들의 생명력을 시험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다시 따뜻한 봄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하죠. 과연 백암산과 입암산의 꽃들은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의 기대감을 키워주는 역할을 해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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