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서 차별화된 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 및 욕실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제시하며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콤보 세탁건조기, 슬라이드인 레인지 등 다양한 가전 제품이 선보여졌으며, 이들 제품은 삼성의 보안 솔루션 ‘녹스’,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AI 음성비서 ‘빅스비’ 기반의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비전을 실현하는 스크린 가전도 소개하며,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냉장고와 월 오븐을 전시했다. 특히, 인스타카트와의 협업으로 스크린을 통해 즉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럭셔리 빌트인 브랜드 데이코의 새로운 인덕션 프로레인지와 프리미엄 빌트인 라인업도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들은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며,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차별화된 AI 가전과 빌트인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