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라이언이 헝가리에 고소작업대 생산을 위한 스마트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부다페스트에서 2025년 2월 21일 발표된 이 계획은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이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공개되었다.

타타바냐에 위치할 이 공장은 동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물류 경로의 중요한 허브가 될 전망이다. 공장 가동 후, 줌라이언은 유럽 고소작업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6만 7천 제곱미터 규모의 이 공장은 CTP 그룹과 공동 개발되며, 첨단 지능형, 디지털 및 지속가능한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 프리미엄 저탄소 고소작업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시작 시 현지에서 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경제 성장과 고용 촉진이 기대된다. 또한, 현지 공급망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지화된 산업 생태계를 육성할 계획이다.

줌라이언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10개의 해외 R&D 및 제조 기지를 설립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줌라이언의 쟝춘신 회장은 프로젝트 실행을 가속해 올해 안에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